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자살 급여 비리 관련 내사 받아와
수정 2011-06-18 00:58
입력 2011-06-18 00:00
17일 오전 9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K아파트 안방에서 김 원장이 숨져 있는 것을 진흥원 직원 이모(33)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원장이 출근하지 않아 관사에 가보니 현관과 안방 문이 잠겨 있어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흥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최근 진흥원의 팀장급 직원이 해촉된 30대 계약직 연구원에게 월급 반납을 요구하며 잡음이 발생, 그 경위 등에 대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원장을 소환하거나 접촉한 사실은 아직 없으나 주변인들은 차례로 소환 중이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6-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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