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 병원 못간다”…전남이 가장 많아
수정 2011-06-13 16:39
입력 2011-06-13 00:00
‘미치료율’ 전국 최고..대책마련 시급
13일 민주당 주승용 국회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2010년 지역건강통계’의 시·도별 필요 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은 11-20%였다.
지난 1년간 병·의원(치과 포함)에 가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도 사정상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이 지역별로 적게는 10명당 1명, 많게는 10명 중 2명에 이른다는 뜻이다.
특히 이 가운데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은 지역별로 27.7-45.7%였다.
전남이 45.7%로 가장 높았고, 경남(36.5%), 인천(36.0%), 경북(35.7%), 충남(35.5%), 부산(34.7%), 제주(34.4%), 강원(34.3%), 경기(34.0%)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27.7%였으며 대전(28.2%), 충북(28.3%), 울산(28.3%) 등이다.
경제적 이유에 따른 미치료율은 특히 노인층으로 갈수록 높게 나타나 시급한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주 의원은 지적했다.
주 의원은 “정부는 도서오지 공보의 파견 등 개별사업만 진행할 뿐 지역보건 불균형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이 없다”며 “의료제도 개선 중점과제에 지역보건 불균형 해소 대책도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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