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광란의 질주’ 음주뺑소니女 검거
수정 2011-06-08 00:00
입력 2011-06-08 00:00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30분께 중구 남포동 피닉스호텔 앞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12%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신호대기 중이던 영업용택시와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청소차 등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차들을 들이받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들과 부딪힐 뻔 하는 등 ‘광란의 질주’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차량인 택시는 충무동 방향으로 달아나는 이씨와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도주하던 이씨는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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