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달부터 오존 예·경보제 가동
수정 2011-05-01 11:52
입력 2011-05-01 00:00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하루 전에 권역별로 예상되는 오존 최고 농도와 등급을 좋음(시간당 0.04ppm),보통(0.08ppm 이하),민감군 영향(0.12ppm 이하),나쁨(0.12ppm 초과),매우 나쁨(0.30ppm 초과),위험(0.50ppm 초과) 등 6개 등급으로 구분해 예보하고,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으로 오르면 오존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기관,언론,학교,대형 대기배출시설 등 1만2천148개소와 시민 16만여명에게 팩스,문자메시지 등으로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오존농도가 0.3ppm을 초과해 경보가 발령되면 활동 자제령을,0.5ppm을 넘어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활동금지 조치를 내린다.
주의보나 경보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센터(http://cleanair.seoul.go.kr)의 ‘대기환경정보 문자서비스’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5월부터 9월 중 오존주의보 발령 사례가 많아 시민행동요령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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