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 6천여개 유통한 일당 적발
수정 2011-04-21 10:39
입력 2011-04-21 00:00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명품 판매 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중국에서 밀반입한 가방과 시계, 향수 등 짝퉁 명품 6천여개(정품 시가 158억원 상당)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홈페이지에서 ‘해외명품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광고하면서 정품의 10% 가격에 짝퉁 명품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홈페이지 서버를 중국에 두고 중국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통해 물건값을 현금으로만 받는가 하면 입금된 돈은 인터넷뱅킹으로만 빼내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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