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공장서 50대 女 목매 자살
수정 2011-04-18 00:00
입력 2011-04-18 00:00
출동 소방관은 “불이 난 공장과 같은 건물의 근로자가 ‘1층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해 화재를 진압하고 내부를 살피던 중 A씨가 공장 천장 쇠파이프에 목을 맨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식당 일을 하며 혼자 사는 A씨 집에서 재산 정리를 자식들에게 부탁하는 쪽지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이 공장에 들어가 헌옷을 쌓은 뒤 시너로 불을 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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