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말만… ‘나흘 먹통’ 말 되나”
수정 2011-04-16 00:28
입력 2011-04-16 00:00
농협 이용 시민들 분통
“편의점에서 생수 한병 살 수 없었어요.”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직장인 김모(34·여)씨도 오락가락하는 서비스 탓에 아예 현금을 뽑아 들고 다녔다. 김씨는 “아침에 농협에 전화해서 오늘은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분명히 가능하다고 했는데 막상 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려니 안 됐다.”면서 “편의점에서 망신을 당해 이참에 체크카드를 잘라 버릴 생각”이라며 짜증을 냈다.
폰뱅킹과 인터넷뱅킹도 사흘간 밀렸던 고객의 이용이 폭주하면서 서비스가 불안정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4-1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