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출신 남녀 3인조 부녀자 납치강도 검거
수정 2011-03-11 09:14
입력 2011-03-11 00:00
공범인 박모(35)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지난해에 이미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10월께 부산역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만나 같은 해 11월 12일부터 2개월여 동안 렌터카를 타고 통영, 울산, 부산지역을 돌며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중년 여성 5명을 납치, 흉기로 위협해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하는 등 3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 여성은 노숙생활 전에 대리운전을 하던 박씨가 미리 연락처, 집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메모해뒀던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돈이 많아 보이는 여성을 노렸고 렌터카 운전, 납치, 현금 인출등 서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서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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