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공장서 억대 부품 훔친 20대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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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01 09:12
입력 2010-11-01 00:00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공장의 무인경비시스템 작동을 멈추게한뒤 산업용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어모(2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3시2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P업체 건물의 배전함 스위치를 내려 무인경비시스템 작동을 해제시킨 뒤 산업용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등 부품 683점 1억8천만원 상당을 승합차에 실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이 건물 1층의 한 도매업체의 전 직원들로 배전함 위치나 무인경비시스템 전반을 잘 알고 있어 이를 범행에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어씨 등에게 컴퓨터 부품을 매입한 장물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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