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단독운영 사업체 10곳중 4곳 개인정보 수집
수정 2010-10-13 00:40
입력 2010-10-13 00:00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2일 발표한 ‘2010년 정보화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홈페이지를 단독 운영하고 있는 전국 26만여개 사업체 가운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곳은 전년도보다 5.5%포인트 늘어난 10만여개(41.2%)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한 사업체에 대한 규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인정보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CTV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는 38만여개로 24만여개를 기록한 전년도 조사 결과보다 57.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고 있는 사업체는 61만여개로 30.9% 증가했고, 에너지 사용 절약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정보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대답한 곳은 62만여개로 29.3% 늘어났다.
원격근무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사업체는 24만여개로 33.3%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사업체 가운데 0.8%에 불과하지만 민·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워크가 활성화되면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국내 전체 사업체의 컴퓨터 보유대수는 1년 전에 비해 15.2% 증가한 1391만여대로 종사자 1인당 0.86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를 보유한 사업체 176만여곳 중 바이러스 등의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는 127만여곳, 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한 사업체는 153만여곳으로 8.7%포인트 증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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