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강제동원 조선인 일본군이 식인·학살 확인
수정 2010-10-06 00:34
입력 2010-10-06 00:00
체르본섬에 거주하던 조선인 120여명이 일본인 11명 중 7명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살해해 인육을 먹자 조선인들이 집단 저항한 것이다. 조선인들은 일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판단했지만 이튿날 근처 루크노르섬에서 기관총으로 무장한 일본군 토벌대 15명가량이 체르본섬을 공격했다. 결국 조선인 120명 중 15명만 가까스로 도망치고 나머지는 모두 학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0-10-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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