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빈곤층 환자 외면…서울대병원 최악”
수정 2010-09-27 09:49
입력 2010-09-27 00:00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아 공개한 ‘병원별 의료급여 외래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의 의료급여 환자 비율이 매년 감소해 대부분 병원에서 10%도 안 된다.
서울대병원은 올 6월 기준으로 의료급여 환자 비율이 2.9%로 가장 낮았다.
서울대병원은 의료급여 환자 비율이 2007년 4.3%에서 2008년 3.5%,2009년 3%로 줄어들었다.
다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충북대병원은 2007년 7.9%→올해 5.5%,충남대병원 9.8%→6.2%,경북대병원 7.6%→6.52%,부산대병원 7.7%→6.7%,경상대병원 9.6%→7.1% 등으로 낮아졌다.
김춘진 의원 측은 “누구나 ‘메이저’라 불리는 대형 병원에서 진료받고 싶어 하지만 병원들이 수익성,고가 위주로 진료하면서 저소득층 환자들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 의료기관이어야 할 국립대병원들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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