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도 버스 타이어 터져 승객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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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19 00:00
입력 2010-08-19 00:00
18일 오후 6시께 대구시 수성구 고산동 고산초등학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타이어가 터지면서 승객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던 중 오른편 뒷바퀴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고 이에 놀란 버스 승객 50여명 가운데 일부가 급히 내리기도 했다.

버스는 타이어를 교체한 뒤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얼마 전 서울에서 발생한 천연가스 버스 폭발사고의 충격으로 승객들이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일은 없었다”며 “타이어의 불량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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