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15일 출범
수정 2010-06-08 00:46
입력 2010-06-08 00:00
CTS 기독교TV는 출산을 장려하고 축복하기 위한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총재 조용기 목사)가 오는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운동본부는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출범 후 우선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교회 등 기존 종교시설을 활용해 보육 공간을 마련하고, 여기에서 보육과 방과후 학교를 지원한다. 놀이방·공부방·임신부 교실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동본부는 보육 시설 설치가 가능한 교회를 중심으로 재건축 비용과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 연계를 통해 직장 수유방 설치, 출산지원 우수기업인상 제정,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6년간 기독교TV 차원에서 진행해온 출산 장려 세미나 및 교육, 연구 자료도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감경철 기독교TV 회장은 “절과 성당, 교당 등 다른 종교 기관과 함께 체계를 구축하고 힘을 합치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6-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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