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폭로 정씨·현직검사 규명위, 새달 4일 대질조사
수정 2010-05-31 00:36
입력 2010-05-31 00:00
진상규명위 대변인 하창우 위원은 “민간위원 2명이 28일 부산구치소로 정씨를 찾아가 재차 설득한 결과 두 검사장은 물론 다른 검사들과도 대질조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조사는 정씨의 변호인과 진상규명위 민간위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며, 대질 상대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정씨는 이달 초 4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10일 검사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신뢰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낸 뒤 소환·대질조사를 거부해 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5-3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