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위독…의료진 24시간 비상대기
수정 2010-03-06 00:38
입력 2010-03-06 00:00
연합뉴스
5일 조계종에 따르면 법정 스님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의료진이 스님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며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있다.”며 “(법정 스님의 상태는) 썩 좋지 않다.”고 말했다.
법정 스님은 폐암이 발병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병이 깊어져 제주도 서귀포에서 요양하는 등 투병생활을 해 왔다.
법정 스님은 ‘버리고 떠나기’ 등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대중저서를 출간해 불교계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진] 법정스님, 김수환 추기경 만났을 때 모습
2010-03-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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