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타결] “협상내용 몰라… 장례 치른다기에 합의”
수정 2009-12-31 12:00
입력 2009-12-31 12:00
故이상림씨 부인
●“감옥있는 아들생각에 가슴아파”
전씨는 “협상내용은 잘 모른다. 다만 장례를 치른다기에 합의한 것”이라면서 “충연이가 아버지 장례를 꼭 모시고 싶어했는데, 감옥에 있어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고령에 장기간 시달려온 탓에 전씨는 무척 지쳐 보였다.
●“도움준 분께 감사… 쉬고 싶어”
전씨는 그동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용산철거민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식사로 끼니를 이었다. 전씨는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분들이 뛰고 기도해 준 것에 감사하다. 그저 집으로 가서 쉬고 싶을 뿐”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12-31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