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든 신종플루… 위기경보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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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04 12:50
입력 2009-12-04 12:00
신종플루 감염자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염병 위기 경보의 하향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3일 4차 회의를 열고 위기경보 조정을 각종 지수와 세계보건기구(WHO) 대응방향을 고려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전염병 위기평가회의에서 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회의 시기는 다음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수요일 한 차례 열리던 중대본은 정기적인 본부회의 대신 부처별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회의를 열기로 했다. 중대본 실무반은 위기경보 수준이 현재의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 한 주간 13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1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고위험군은 100명으로 나타났다. 표본감시의료기관 817곳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 수를 의미하는 의사환자(ILI) 분율은 11월1~7일 44.96을 기록했으나 8~14일 37.71, 15~21일 27.52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집단발병 사례 역시 11월15~21일 68건에서 22~28일 55건으로 19.1% 줄었다. 휴업학교는 11월9~13일 225곳, 16~20일 67곳, 21~27일 36곳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9-1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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