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2.9%가 외국인…3명중 2명 단순기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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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12-03 12:00
입력 2009-12-03 12:00
국내 취업자 100명 중 3명은 외국인이다. 이들의 3분의2는 단순 기능직에 종사한다.

2일 노동부가 발표한 외국인력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국내에 체류하는 전체 외국인 116만 4166명 중 취업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력’은 69만 5157명(59.7%)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자 중 2.9%로 방문 취업제가 도입된 2007년 이후 크게 늘었다. 전문인력은 3만 8900명(5.6%), 비 전문인력은 46만 1642명(66.4%)으로 파악됐다.

전문인력 중에서 원어민 회화강사가 10명 중 6명꼴인 58.5%로 가장 많았고 5.4%는 교수였다. 비 전문인력은 일반 외국인력의 제조업이 89.0%로 가장 많았다.

반면 동포는 음식점, 가사도우미, 간병 등 서비스업이 4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업 (28.2%), 제조업(14.2%) 순이었다. 이는 정부가 국내 노동시장 상황 변동에 대비하고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조업, 건설업, 일부 서비스업, 농축산업, 어업 등으로 비 전문인력의 취업 가능 업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9월 말 현재 비 전문인력으로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의 임금은 9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41%로 가장 많았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09-12-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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