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어지는 신종플루 경계태세
수정 2009-10-13 12:52
입력 2009-10-13 12:00
지난 11일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임산부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일반 시민들의 경우 건강하다면 감염돼도 치유가 쉽고 치사율이 낮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포감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12일 서울 명동에는 마스크를 쓴 행인을 찾기 힘들었다. 신종플루 때문에 지난달 손 소독기를 설치한 한 식당주인은 “손님들이 간단히 손을 씻거나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등 신종플루 확산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전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염력만 높을 뿐 위험성이 낮은 신종플루의 실체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알게 되면서 관심이 식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안심할 만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kitsch@seoul.co.kr
2009-10-1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