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점학교 연내 30~40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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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9-08 01:02
입력 2009-09-08 00:00

교과부, 과학비중 40~50%로… 3년내 100곳 확대

일반계 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의 과학교육 수준 격차를 해소할 ‘과학중점학교’가 올해 안에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를 올 하반기부터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을 따로 분리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30%에 불과한 일반계 고교의 과학교육 비중을 40~50%까지 끌어올려 과학고, 과학영재고(60%) 등과의 과학교육 수준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시행된다.

과학중점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기존 선택과목 이외에 과학전문·융합과목 3과목을 더 이수하게 된다. 새로 추가되는 과목은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개설되며, 과목에는 역사와 과학을 접목한 ‘과학사’, 사회학과 과학을 접목한 ‘과학기술과 사회탐구’, 언어학과 과학을 접목한 ‘과학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한 결과는 대입 평가자료로도 활용돼 해당 학생은 대학 진학시 어느 정도 우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올해 30~40개 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0개의 과학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학교는 교육감이 자율학교로 지정, 교과교실제 운영 지원과 별도로 연간 학급당 2000만원씩 3년 이상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교원으로는 과학고 근무경력이 있는 정규 교원, 이공계 박사,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09-09-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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