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한국산 따오기 2마리 잇따라 숨져
수정 2009-07-16 00:00
입력 2009-07-16 00:00
따오기복원센터 책임자인 박희천 경북대 교수(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는 “지난 14일 오후 10시52분쯤 첫째 따오기 사망 당시 폐쇄회로 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높이 3m의 횃대에 앉아 있던 첫째가 강풍에 날려 그물에 부딪히는 바람에 뇌진탕으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 51g으로 정상체중 60g에 못미처 면역력이 떨어져 육추기에서 지내던 막내는 계속 체력약화 현상을 보이다 감기에 구토증세가 나타나 창원 한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탈수현상으로 결국 사망했다.
창녕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07-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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