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원, S&T회장 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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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5-19 00:52
입력 2009-05-19 00:00

4년새 3번째… 회사, 직장폐쇄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민주노총의 금속노조 조합원으로부터 또 폭행당했다.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쯤 되면 ‘악연’을 넘어 최 회장의 ‘금속노조 수난사’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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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S&T기전 사업장에서 최평규(원 안) 회장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조합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S&T기전 제공
지난 15일 부산 S&T기전 사업장에서 최평규(원 안) 회장이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조합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S&T기전 제공
S&T그룹은 최 회장과 임직원 6명이 지난 15일 부산의 S&T기전 사업장에서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조합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최 회장이 먼저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S&T기전은 금속노조 노조원들을 검찰에 고소하고, 경찰에 회사시설 보호를 요청했다 또 불법 폭력과 조업방해 행위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금속노조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낮 12시쯤 최 회장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 와서 금속노조 차해도 지부장을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뜨렸다.”면서 “최 회장과 경영 관리자들의 폭력으로 차 지부장을 포함해 7명의 조합원들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서울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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