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 비상] “추정환자와 동승입국·접촉 125명 조사…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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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30 01:30
입력 2009-04-30 00:00
질병관리본부는 29일 현재 9명의 의심환자가 접수돼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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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으로부터 의심되는 환자의 접수와 확인상황 등을 물었다.

→28일부터 격리하고 있는 추정환자의 상태와 치료기간은.

-매우 양호하다. 증상 발생 후 7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종 바이러스이고 신중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기간(약 7일) 관찰하려고 한다.

●추정환자 타미플루 복용… 호전

→추정 환자와의 동행자는.

-모두 2명이다. 1명은 지난 26일 추정환자와 함께 귀국했다. 기내 8명 접촉자와 겹치고 추정환자와 같은 공동시설에 생활하고 있다. 그도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원래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증상이 없으나 가택 격리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또 다른 동행자는.

-제3의 동행자는 멕시코에 거주하는데, 오늘 올지 내일 올지 모른다. 그쪽에도 공동시설이 있지 않겠나. 이스라엘 방문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들른다. 한국에 5월 초까지 있을 것이다. 그와 통화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입국하면 검역소에서 바로 확인하겠다.

→새로 신고된 의심환자들은.

-가택 격리 조치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N95마스크 지급과 교육을 실시했다.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되면 의심환자에서 빠지게 되지만 양성이 나온다면 추정환자를 확인하기 위한 A형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결과는 1~2일이면 된다.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조사는.

-추정환자로 확인되면 접촉자 관리에 들어간다.

→추정환자와 비행기를 동승한 승객 등 접촉자 338명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 125명을 확인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아직 없다.

→의심환자의 분류기준은.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역학조사관이 면접을 실시한다.

돼지인플루엔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의심환자 분류는 검사결과에 의해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WHO서 확정때까지 SI 명칭

→명칭에 혼선이 있다.

-잠정적인 명칭이다. 멕시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MI나 북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NI로 부르자는 제안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등이 명칭을 확정할 때까지 잠정적으로 SI로 부르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4-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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