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이유식서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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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4-25 00:39
입력 2009-04-25 00:00

일동후디스 1456개 유통

판매 중인 유기농 이유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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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일동후디스㈜ ‘후디스 유기농 아기밀 12개월부터’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지만 열에 강해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이유식의 경우 물과 혼합된 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면 균이 활성화돼 강한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후디스의 이유식 제품에서는 기준치 100(마리)/g을 초과하는 260(마리)/g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회수 조치된 이유식은 유통기한이 ‘2010년 6월1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550g짜리 캔 1456개 가 생산,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청은 제품 명단을 백화점과 체인점, 편의점 협회 등에 통보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국내에 시판 중인 영·유아용 이유식 28종에 대해서도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04-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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