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개도국 금융위기 피해 최소화 노력”
장형우 기자
수정 2008-11-01 00:00
입력 2008-11-01 00:00
지도자포럼 참석 방한 미기로 유엔 사무부총장
그는 “국제금융 위기가 개도국의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것을 막아 보자는 게 반 총장의 의도”라면서 “반 총장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세계가 반 총장을 믿어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기로 부총장은 지구촌의 빈곤과 주요 질병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 등을 주된 목표로 한 ‘새천년개발목표’가 국제금융위기로 큰 위기에 봉착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 동안 유엔의 노력으로 빈곤에서 벗어난 1억여명이 국제금융위기로 다시 빈곤 상태로 돌아가는 가슴 아픈 일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다국주의에 입각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건국 60주년 기념 세계지도자포럼 참가차 방한한 미기로 부총장은 탄자니아 출신으로 독일 콘스탄츠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6∼2007년 탄자니아 최초의 여성 외무부장관을 역임한 뒤 2007년 1월부터 유엔 사무부총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08-11-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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