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못낸 고교생 3배 늘었다
김지훈 기자
수정 2008-08-21 00:00
입력 2008-08-21 00:00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20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현재 수업료를 미납한 고교생 수는 3만 4199명으로 전체 학생의 1.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는 지난해 1만 3012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전체 학생 대비 미납자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90%로 가장 낮았으나 제주 5.25%, 충남 3.90%, 대전 3.44%, 전북 3.19% 등으로 지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고 의원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구 월수입이 17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수업료를 면제 또는 감면받고 있는데도 3만명이 넘는 고교생이 수업료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은 서민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8-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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