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사칭 中 보이스피싱단 검거
황비웅 기자
수정 2008-06-13 00:00
입력 2008-06-13 00:00
임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10시쯤 이모(71·노원구 월계동)씨 집으로 전화를 걸어 “명의를 도용당한 것 같으니 안전장치를 해야 한다.”고 속여 이씨에게 825만원을 송금받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58명에게 7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2000년 입국한 임씨는 동거녀인 귀화 중국인 안모(28)씨와 신도림동에 30평대 아파트를 얻어 생활하면서 안씨의 어머니(46), 남동생(25)등과 함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관악구 사당동에도 반지하 월세방을 얻어 놓고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붙잡힌 김씨 등은 서울 전역을 구역별로 나눠 3인1조로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매번 다른 장소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8-06-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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