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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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7-10-24 00:00
입력 200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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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직원·사진기자 몸싸움 국세청 직원들이 23일 서울 국세청사 앞에서 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취재하는 연합뉴스 사진부 서명곤(뒤쪽 안경쓴 이) 기자를 제지하고 있다.
국세청 직원·사진기자 몸싸움
국세청 직원들이 23일 서울 국세청사 앞에서 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취재하는 연합뉴스 사진부 서명곤(뒤쪽 안경쓴 이) 기자를 제지하고 있다.
‘전군표 국세청장이 6000만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세청 관계자들은 몹시 곤혹스러워하며 해명하느라 종일 진땀을 흘렸다. 국세청은 23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해명자료를 내고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더욱이 두번째 해명자료에서는 전 청장이 직접 보도내용을 자세하게 반박한 내용이 포함됐다.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일찍 출근, 수원의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6개 지방국세청 합동국감장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심상치 않자 일정을 바꿔 국감장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후 국세청 청사 앞에서 전 청장의 차량으로 보이는 승용차 사진을 찍으려던 언론사 사진기자 한명이 국세청 방호요원으로 보이는 직원으로부터 머리를 얻어맞았다고 함께 있던 사진기자들이 주장했다. 이어 8명의 기자들이 이에 항의하면서 국세청 직원 20여명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직원과 기자들이 가볍게 다치고 카메라가 파손되기도 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7-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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