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방송·통신 기구개편안 반대”
강아연 기자
수정 2007-09-28 00:00
입력 2007-09-28 00:00
조창현 방송위원장은 “잠정합의안은 방송·통신에 관한 모든 정책권을 독임제 정부 부처로 귀속시켜 방송위원회를 독임제 부처의 산하기관으로 종속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위원회 조직은 독임제 부처의 수족이 되어 단순한 규제 집행업무만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제3차 방통특위 법안심사소위는 독임제 행정부처가 방송 ‘진흥’에 대한 정책 및 집행기능,‘규제’에 대한 정책기능을 담당하고,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규제에 대한 집행기능만을 담당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방송위는 “이러한 방송통신기구 개편안은 방송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며 공보처에서 방송위원회로 방송행정 직무를 이관한 사회역사적 취지와 방송민주화의 진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9-2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