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과학자 한달 2회 ‘셀’에 논문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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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수정 2007-09-21 00:00
입력 2007-09-21 00:00

카이스트 이지오 교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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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오 교수(왼쪽)·진미선씨
이지오 교수(왼쪽)·진미선씨
평생 한 번 논문을 게재하기도 힘든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에 한 달 동안 두 번이나 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팀이 탄생했다.

카이스트 화학과 이지오(사진 왼쪽·42) 교수 연구팀은 패혈증 유발 단백질인 TLR1-TLR2 복합체의 구조 및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해 과학 저널 ‘셀’(21일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팀은 지난 7일, 패혈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TLR4-MD2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난해 한국 연구진이 ‘셀’에 발표한 논문은 단 6편에 불과했으며 지난 1993년부터 14년간을 모두 합산해도 26건에 불과하다. 진미선(오른쪽·27·화학과 박사과정)씨가 작성하고, 이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은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일차적 방어를 담당하는 TLR 단백질 구조 세 개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TLR 단백질 복합체가 패혈증을 유발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7-09-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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