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수은오염도 심각 국산 >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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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수정 2007-08-01 00:00
입력 2007-08-01 00:00
수입 한약재보다 국산 한약재의 수은 오염도가 더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진영 연구원에게 맡긴 ‘한약재 품질기준 확립 및 유해물질 모니터링·가용 섭취율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05∼2006년사이 한약재 600개에서 수은 기준을 초과한 약재는 모두 13개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절반가량인 6개가 국산으로 나타났고,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약재 5개는 모두 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한약재 1품목당 10개씩 총 600개 약재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네 가지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의 15.5%인 69품목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4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총 93개 약재 중 72개(77.4%)는 중국산으로, 중국산 한약재가 국산에 비해 중금속에 더 많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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