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장시간 노동빈도 세계 2위
수정 2007-06-08 00:00
입력 2007-06-08 00:00
유엔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7일 발표한 ‘전세계의 노동시간’에 따르면,2004∼2005년 통계를 기준으로 비교 가능한 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장시간 노동빈도’는 49.5%로 페루(50.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장시간 노동빈도는 전체 근로자 중 1주에 48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의 비율이다.3∼5위는 에티오피아(41.2%), 마카오(39.1%), 아르메니아(29.9%)가 차지했다. 선진국 가운데는 스위스(19.2%·16위), 미국(18.1%·19위), 일본(17.7%·공동 20위), 프랑스(14.7%·23위) 등이 있었다.
특히 최근 각종 국가경쟁력 지수에서 늘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각각 5.3%(37위)와 9.7%(31위)로 장시간 노동빈도가 매우 낮으면서도 고도의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바 연합뉴스
2007-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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