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3代’ 황순원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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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환 기자
수정 2007-02-21 00:00
입력 2007-02-21 00:00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손녀이자 시인 황동규(69)의 딸인 황시내(38). 포털사이트 등에서 맛깔난 칼럼을 선보였던 황씨가 최근 산문집 ‘황금물고기(휴먼앤북스 펴냄)’를 통해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문학 집안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산문집에는 황씨가 20대 중반 독일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기에 쓴 편지와 여행기,1999년부터 미주 중앙일보와 네티앙 등에 쓴 칼럼 등이 엮어져 있다.

황씨는 “작가에게 꼭 필요한 자신감이 부족한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놓으면서도 “글을 쓰는 과정은 나에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통해 이어져 내려오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말했다. 산문집 서문 제목도 ‘삶을 새로 시작하며’로 정해 작가로서의 입문을 선언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7-02-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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