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13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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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연 기자
수정 2007-02-13 00:00
입력 2007-02-13 00:00
“일본이 15살짜리를 끌고 가서 성노예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미국이 이 문제(결의안)를 꼭 채택해 일본이 반성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5일 미 하원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하는 이용수(79) 할머니가 청문회 참석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할머니는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정대협 소속 활동가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그는 “나는 대한민국의 딸인데 부모(국가)가 도움을 안 주고 내가 직접 나서는 게 창피하고, 또 다른 나라에 가서 부끄러운 얘기를 해야 한다는 게 더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7-02-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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