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민주화일대기 소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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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영 기자
수정 2007-01-05 00:00
입력 2007-01-05 00:00
암울했던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다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고 박종철씨의 일대기가 중·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설 형식의 책으로 출판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격동의 1980년대를 접해 보지 못한 중·고교생들을 위해 소설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 ‘박종철-유·월·의·전·설’ 개정판을 고인의 20주기인 14일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시대의 불꽃’ 시리즈의 하나로 2004년 ‘박종철-유·월·의·전·설’ 초판을 썼던 소설가 김윤영(36·여)씨에게 또한번 집필을 의뢰했다. 김씨는 ‘루이뷔똥(2002)’과 ‘타잔(2006)’을 쓴 신진 작가로 1997년 창작과 비평을 펴낸 출판사 창비 신인소설상으로 등단했다.2004년 출간된 초판은 2000부가 인쇄됐지만 ‘박종철평전’을 낸 박종철출판사 측과의 갈등으로 서점에 풀린 책들이 자체 회수됐다. 이후 김씨는 기념사업회의 의뢰를 받아 자료를 보강하고 내용을 전면 보강, 사실상 새로운 책을 펴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7-0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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