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해진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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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수정 2006-11-08 00:00
입력 2006-11-08 00:00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부에 점점 후해지고는 있지만 유산을 기부할 생각까지는 별로 하지 않는다.

아름다운재단이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한번이라도 기부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은 68.6%로 3년 전인 2003년보다 4.3%포인트가 높아졌다.2001년(48.0%)과 비교하면 20.6%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종교적 기부를 제외한 국민 1인당 연평균 기부액은 7만 305원으로 2003년(5만 7859원)에 비해 21.5% 증가했다.

그러나 ‘유산의 일부를 기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68.8%)가 ‘있다’(25.7%)보다 훨씬 많았다. 기부할 의향이 있는 경우 전체 유산의 10% 이상∼30% 미만을 기부하겠다는 응답이 27%로 가장 높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1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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