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실·야외쉼터등 고객 건의 받아들였죠”
김미경 기자
수정 2006-10-28 00:00
입력 2006-10-28 00:00
지난 5월 신설된 고객지원팀은 전시유물을 설명하는 관람안내요원과 영어·일어·중국어와 수화 안내데스크, 시설점검·관리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 박물관 구석구석에서 고객들의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최원일 팀장은 “수유실이나 우체통이 없다거나 야외에서 휴식하고 식사할 장소가 모자란다는 관람객들의 지적이 있었는데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이런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또 안전사고가 잦은 에스컬레이터 문제나 미아 발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뉴얼을 작성,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그러나 외국인 관람안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력이 적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말도 잊고 일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박수치고 웃기’ 등으로 하루를 시작하니 표정도 밝아지고 행복하게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앙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적다는 것은 1주년을 맞은 박물관이 풀어야 할 숙제다. 최 팀장은 “외국인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다행히도 매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고, 외국인 단체손님의 관람안내 예약도 한달에 30∼40건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청소년 단체고객 등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줄 때 안타깝다.”면서 “질서의식의 생활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매월 명사특강에 야간개장,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비용 없이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고 다양하게 박물관을 즐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글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10-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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