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시험문제지 제공안해 서울시, 시각장애인 차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서재희 기자
수정 2006-10-03 00:00
입력 2006-10-03 00:00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연대는 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점자문제지를 제공하지 않아 시각장애인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1급 시각장애인 강모(28)씨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9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했으나 접수단계에서부터 “행정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했고 어렵게 접수를 마쳤지만 1일 고사장에서 점자문제지를 받지 못해 시험을 포기했다. 강씨는 “사회복지 1급 자격증과 특수교육 자격증을 모두 소지하고, 점자나 컴퓨터로 변형된 글자는 얼마든지 읽을 수 있는데도 서울시가 점자문제지를 주지 않아 직업선택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10-0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