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항공기 탑승자 이륙전 명단확인
수정 2006-07-13 00:00
입력 2006-07-13 00:00
미 국토안보부는 지금까지는 항공기가 미 본토에 도착하기 전까지 승객명단과 미 연방수사국(FBI)의 ‘탑승 금지자명단’과 대조한 뒤 탑승금지대상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항공기의 착륙을 거부, 다른 나라로 보내거나 돌려보내왔다.
이번 조치는 국토안보부에 승객명단을 체크할 충분한 시간을 주고, 항공기가 회항하는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투데이는 밝혔다.
미 국토안보부 마이클 잭슨 차관은 명단 대조작업이 항공기가 외국공항의 게이트를 빠져나오기 15분 전까지는 이뤄질 것임을 밝힌 뒤 “(항공기 이륙 전에 탑승금지자 명단을 확인함으로써)한 사람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하고, 외국 공항에서 이런 사람을 골라내는 게 (회항함으로써)전체 탑승자들이 겪는 불편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특히 FBI의 ‘탑승금지자 명단’이 완벽하지 않아 탑승금지대상자와 동명이인이거나 이름이 비슷한 사람이 탑승할 경우 이를 구별하지 못해 회항하는 일이 있어 승객들의 불만을 사왔다.
워싱턴 연합뉴스
2006-07-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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