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다시 공방] “2004논문 조작없고 처녀생식 아니다”
유지혜 기자
수정 2006-01-13 00:00
입력 2006-01-13 00:00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황 교수는 특히 각 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1번 줄기세포의 DNA가 논문과 다르게 나왔다는 결과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난달 26일 미국에 있는 박종혁 연구원과 통화를 했는데 ‘2004년 9월 미즈메디 병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1번 줄기세포의 DNA를 검사한 결과 논문에 게재된 DNA지문과 똑같이 나왔다.2004년 논문은 절대 문제 없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조사위 결과 DNA지문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왔으니 이는 미즈메디 병원의 누군가가 조작한 것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구에 사용한 난자 개수도 축소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일을 할 때 구체적인 사항까지 지시하는 성격이 아니라 2000여개의 난자가 공급됐다는 결과도 보고서를 통해 알았다.”면서 “예비실험 상태에서 조건을 수립하기 위해 상용되는 숫자가 많은 데다 난자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어 사용할 수 있는 난자는 일부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6-0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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