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2박3일 수학여행땐 설악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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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종 기자
수정 2005-11-08 00:00
입력 2005-11-08 00:00
금강산을 여행하는 수학여행단이 설악산에서 숙박을 하게 돼 침체에 빠진 설악동 경기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북한이 지난 9월 금강산 관광객을 하루 600명으로 축소하는 조치를 취한 후 현재까지 변동이 없어 설악∼금강을 연계한 수학여행이 언제부터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강원도는 설악동번영회와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현대아산과 협의를 벌여 금강산 관광 수학여행단의 설악산 유치를 골자로 한 ‘금강산∼설악산 학생단체 유치협의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약정서에는 빠르면 이번 겨울부터 금강산 수학여행단 여행일정이 2박3일인 경우 하루,3박4일은 이틀을 설악산에서 숙박하기로 돼 있다.

특히 설악산 숙박시 콘도시설 등을 이용하지 않고 반드시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숙박시설을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전문대리점인 금강교육개발원은 설악동에 사무실을 개설해 안보교육과 관광증 배부 등 각종 업무를 볼 계획이다. 또한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악∼금강산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5-1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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