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 자택압수 도청테이프가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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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수정 2005-11-02 00:00
입력 2005-11-02 00:00
안기부와 국정원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안기부 비밀도청조직 ‘미림팀’의 팀장이었던 공운영(58·수감)씨 자택에서 압수한 도청테이프 274개가 복사본이 아니라 원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공씨 조사 과정에서 검찰이 압수한 테이프가 원본이라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면서 “결국 99년 12월 공씨가 국정원에 반납한 테이프가 복사본인 셈이어서 당시 국정원의 회수 과정에 대한 재조사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금명간 당시 테이프 회수 책임자였던 이건모 전 국정원 감찰실장을 재소환, 조사키로 했다. 공씨가 원본 테이프 274개 중 261개만 복사해 국정원에 반납한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5-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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