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리안, 2만6600弗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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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5-09-20 00:00
입력 2005-09-20 00:00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최근 2만 6600달러(약 2736만원)를 모아 비영리 법인인 LPGA자선재단에 기부했다고 LPGA 사무국이 19일 밝혔다.

사무국은 이 기부금이 타이 보타우 LPGA 커미셔너 은퇴식 겸 자선재단 모금 행사 때 투어 사무국 한국인 직원인 심규민씨를 통해 전달됐다고 전했다.

심씨는 이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 때 직접 연단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정성껏 모은 돈”이라며 보타우 커미셔너에게 수표를 건넸고, 보타우는 “한국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자선기금을 낸 적은 있지만 ‘한국 선수’ 명의로 단체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앞서 한국 선수들은 지난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대회 기간 중 저녁 식사 모임에서 단체로 자선기금을 모아 전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9-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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