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면직 공직자 3년간 1076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혜승 기자
수정 2005-07-30 00:00
입력 2005-07-30 00:00
최근 3년간 각종 비리로 면직된 공직자가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9일 위원회가 발족한 2002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비위면직자와 취업실태 현황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총 1076명의 공직자가 각종 비리에 연루돼 면직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359명의 비위 면직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소속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전체의 43.9%인 472명으로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 263명 ▲공직유관단체 260명 ▲교육자치단체(지방교육청과 일선학교) 81명 등이었다.

부패유형별로는 뇌물·향응수수(738명)와 공금횡령·유용(196명)이 전체의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행정분야별 비위면직자는 ▲건설·토지·교통 220명 ▲경찰 214명 ▲재정·경제·금융 146명 ▲교육 94명 ▲세무 75명 등의 순이었다.

청렴위 관계자는 “전체 비위 면직자 가운데 330명이 재취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중 전남도에 몸담았던 A씨와 한국도로공사에 근무했던 B씨 등 2명은 관련 규정을 어기고 업무 연관성이 있는 건설업체에 취업했다가 문제가 돼 최근 자진사퇴했다.”고 설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2005-07-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