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생태계 희귀종 ‘실종’
수정 2005-01-20 08:03
입력 2005-01-20 00:00
또 문헌상 총 24종에 달하는 이 일대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동·식물중 현지조사에선 까막딱따구리와 담비 단 2종만 발견됐다. 특히 광릉 일대엔 소쩍새, 쇠부엉이, 크낙새, 황조롱이, 하늘다람쥐 등 19종의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이번 조사에선 원앙과 까막딱따구리 2종만 발견됐다. 광릉 일대에서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크낙새는 10년째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이 관할하는 광릉 주변 30만평을 대상으로 했으며, 산림청이 관할하는 국립수목원 일대는 제외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1-2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