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직원노조 무기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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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1 06:47
입력 2004-12-21 00:00
영남대 총장선거를 둘러싸고 교수회와 직원노조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노조가 2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된 총장선거는 물론 22일부터 시작되는 200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직원노조 소속 조합원 330여명은 20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실력 저지하기로 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교수들만의 선거 진행을 막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와 합의 없는 선거 일정은 원천무효여서 실력 저지하기로 했다.”면서 “현재의 상황이라면 신입생 모집에도 다소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와 대학본부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 조항에는 ‘신입생 모집기간에는 노조가 대학본부에 적극 협조한다.’고 명기돼 사실상 파업을 하지 않기로 합의가 이뤄져 있는 상태여서 대학본부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4-12-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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