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대학야구선수 9명 소환
수정 2004-09-14 07:36
입력 2004-09-14 00:00
서울경찰청 민오기 수사과장은 “검거되지 않은 22명 가운데 대학 야구선수 9명과 일반인 등은 학교측과 가족 등에게 협조를 요청,소환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잠적한다면 지명수배 등 검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민 과장은 “9명의 대학선수는 H대 4명,또 다른 H대 2명,D대 2명,Y대 1명”이라면서 “이들 중 3∼4명은 전 대학코치인 김모씨에게 알선료를 내고 브로커를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탤런트 신씨가 자신의 소속사와는 다른 연예 기획사의 매니저에게 알선료를 내고 브로커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으며,기획사의 개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전 대학코치 김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고,신씨를 알선한 기획사 매니저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한편 허준영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소시효 만료 전인 미검자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하에 시효를 정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4-09-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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