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회장 ‘한나라 10억제공’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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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8-18 02:12
입력 2004-08-18 00:00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지난 16일 오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자진 출두함에 따라 조사한 뒤 밤늦게 귀가시켰다고 17일 밝혔다.차동민 대검 수사기획관은 “김 회장은 조사에서 대선 전인 2002년 10월 서청원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채권 10억원을 건넨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면서 “김 회장을 다시 부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 회장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4-08-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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