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호사장 “말 한번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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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01 00:00
입력 2004-07-01 00:00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이 30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김선일씨의 피살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왜 한국대사관에 알리지 않았나.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납치 사실은 언제,어떻게 알았나.

-실종 10일 후인 12,13일쯤 알았다.이라크 직원들을 팔루자로 자주 보내는데 (이 경우도)직원들을 보내서 알았다.

납치사실을 미군에 알리거나 통보받았나.

-미군에는 들은 적도 없고,알린 적도 없다.미군측으로부터 피랍 사실을 알았다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

왜 단독협상을 벌였나.

-이라크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그랬다.현지에서는 종파나 단체가 많아 일반적으로 그런 일이 있으면 단독으로 협상을 한다.

납치단체가 2개라는 설이 있는데.

-모르겠다.

납치단체와의 협상 시기와 내용,장소는.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없고 기관(감사원)에 가서 말할 것이다.

사건 경위에 대해 여러차례 말을 바꿨는데.

-여러 번 바꾸지 않았고 한 번만 바꿨다.이라크에서 대사관에 보고한 내용이나 기자회견한 내용 그대로다.

납치범들에게 협상안을 요구했나.

-요구한 적 없다.

현지 대사관의 대피 요구를 여러 번 묵살했다는데.

-(대신)경계를 강화했다.이라크 현지 사설 경찰관을 고용했다.

직원 최욱씨가 현지 고립됐다는데.

-잘못된 정보다.(최씨로부터 받은)이메일을 공개하겠다.

인천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4-07-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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